‘원더걸스’ 출신 예은, 목사 부친과 함께 사기 혐의 피소 왜?

입력 2018-09-11 05:01
예은 인스타그램 캡쳐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 예은(28)이 부친 박모씨와 함께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가요계 등에 따르면 목사인 박씨 교인들이 박 목사와 딸 예은을 상대로 사기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들 부녀를 고소한 교인들은 박 목사가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교인들의 투자금을 받은 뒤 빼돌렸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예은이 사업 설명회에 참석했다는 주장했다.

예은은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예은이 혐의와 무관하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다”고 해명했다.

예은은 2007년 원더걸스의 멤버로 데뷔했다가 지난해 초 해체했다. 예은은 '핫펠트'라는 이름으로 솔로가수 겸 작곡가로 활동 중이다.

정지용 기자 jy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