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용역근로자 81명 정규직 전환… 허경렬 청장 “가족, 자부심 가질 수 있도록 지원”

입력 2018-09-10 23:08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경기남부경찰청과 관내 30개 경찰서에서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업무에 종사하는 용역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비정규직인 환경미화·시설관리 용역근로자 81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해 7월 정부의 ‘공공기관 간접고용 인력의 직접고용 전환’ 방침 이후 지속적인 노·사 협의를 통해 이번 정규직 전환을 이끌어 낸 것이다.

특히 환경미화 분야를 고령친화 직종으로 분류해 정년 연령을 만 65세로 정했다.

허경렬 청장은 “그간 계약 기간이 만료되거나 계약업체가 바뀔 때마다 반복되던 재채용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돼 고용안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처우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기남부경찰 가족이라는 소속감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