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17일부터 19일까지 게임인들을 위한 글로벌 축제 열린다

입력 2018-09-10 22:19

경기도가 국내외 게임업계 종사자들의 수출지원과 정보교류를 위해 글로벌 게임축제를 연다. 도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경기 게임 글로벌 위크(이하 글로벌 위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위크 첫째 날인 17일에는 제9회 경기게임오디션 최종결선이 개최된다. 미국 페이스북(Facebook)·블루스택(Blue Stacks), 러시아 메일루(Mail.ru), 중국 알리바바 게임즈(Alibaba Games)·아이드림스카이(iDreamsky), 태국 갓라이크 게임즈(Godlike Games), 중동 에이비알 스튜디오(Abr Studio) 등 해외 각국 게임시장을 대표하는 퍼블리셔와 게임사를 심사위원으로 초청해 글로벌 부문으로 진행된다.

본선진출 10팀 가운데 최종 우승팀(TOP5)을 선발할 예정이다.

18일에는 제5회 게임 비즈니스데이(수출상담회)가 열린다. 미국과 러시아, 중국, 일본, 중동, 동남아 국가에서 온 해외 바이어 총 26개 사가 도내 40여개 게임사를 만나 비즈니스 미팅을 갖는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블루스택(Blue Stacks·미국), 갓라이크 게임즈(Godlike Games·태국), 에이비알 스튜디오(Abr Studio·중동), 이엔피게임즈(한국), 모비릭스(한국), 키위웍스(한국) 등에서 중동, 북미, 동남아 현지 게임시장에 대한 현황과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서비스 성공사례 등을 소개하는 글로벌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글로벌 위크 참가 희망자는 경기게임오디션 청중평가단(12일 마감)이나 글로벌 컨퍼런스(18일 마감)를 신청하면 된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