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대신(총회장 유충국 목사)이 10일 충남 천안 백석대에서 제41회 총회를 개최하고 교단 명칭을 ‘예장백석대신’으로 전격 변경했다.
교단명은 2015년 통합한 구 백석 측과 구 대신 측 모두에게 정통성과 자존심을 상징하는 만큼 총회 전부터 핫 이슈였다.
교단 지도부는 구 대신 측 중대형교회 20여개가 2019년 7월 말까지 백석유지재단에 가입하기로 약속한 만큼 화합 차원에서 ‘예장백석대신’으로 교단 명칭을 사용하자고 요청했다.
총대들은 화합 차원에서 교단명을 예장백석대신으로 바꾸는 안건을 별다른 논쟁 없이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총회 회기는 구 백석 회기를 따른다. 천안=글·사진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