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다양한 문화상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기업인 세종아트(대표 김기남)는 한국문화정보원의 ‘공공저작물 활용기업 창업 및 성장지원사업’에 2회 연속 선정된 기업으로 9월 중 새로운 브랜드 ‘자개스티커 쉘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개스티커 쉘랑’은 한국문화정보원이 운영하는 문화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는 전통문양과 국립박물관 소유 각종 문화재, 유물 사진 등의 공공저작물을 활용해 디자인하고 여기에 세종아트 만의 자개스티커 제작 기술을 더해 제작한 특별한 제품이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제공하고 있는 매화도자수병풍을 모티브로 한 ‘매화가지 스티커’, 진주향토민속관의 반닫이 백동장석의 매화문을 모티브를 사용한 ‘부엉이 스티커’, 국립중앙박물관의 나전칠연화당초문상자 모란문을 사용한 ‘모란 스티커’, 남일호 화조화첩을 디자인으로 활용한 ‘국화 나비 스티커’ 등이 있으며 원화의 느낌을 자개로 살리고 전통문양을 다양한 형태로 재구성해 멀게 만 느껴졌던 전통문화를 일상생활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인레이 스티커 방식을 채택해 스티커를 원하는 곳에 부착하면 나전 전문가가 직접 장식한 것과 같은 퀄리티를 느낄 수 있어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소품으로 장식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제품 내에 한글 · 영문으로 작성된 전통문양에 대한 설명과 사용방법 자료가 함께 동봉돼 있어,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내외국인에게 선물하기에도 용이하다.
세종아트는 지난 2011년 창업 이래 한국수력원자력, 한국공항공사, 서울시, 헌법재판소, 대한암학회, 현대자동차그룹 등이 주최한 국제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에서 외국인 손님을 위한 기념품을 공급해왔다.
이중 경복궁의 정문과 광화문 모양을 디자인으로 입혀서 제작한 북엔드(Bookend)는 한국 선의 아름다움을 살리고 통원목과 오색으로 빛나는 자개를 더해 궁중 문화의 멋을 위엄 있게 드러내는 제품으로 ‘서울 공예상’ 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공기관 및 국내외 기업의 VIP 기념품으로 채택되는 등 걸작 공예품으로 호평받고 있다.
또한 한옥을 모티브로 만든 명함집인 ‘한옥장석명함집’ 역시 독특한 디자인과 질감으로 2016년 서울상징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 입상해 국제행사의 기념품으로 선호되고 있다.
세종아트는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해서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궁중문화, 스토리, 재미, 실용성을 담은 제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으며 김기남 대표는 “한국의 궁중문화는 자연과 인문 그리고 인간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는 기초 위에 완성된 문화”라며 “한국의 전통과 현대의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과 콘텐츠를 개발해 단지 상품만이 아닌 스토리와 가치를 충분히 담아 고객과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아트의 각종 문화아트상품과 자개스티커 쉘랑의 주요 제품은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8층에 조성된 쇼룸에서 전시, 판매되고 있으며, 2018년 9월에는 경주에서 개최되는 2018년 국제문화재산업전에도 참가해 전시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정보원은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이 저작권 전부를 보유하고 있는 공공저작물을 국민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공공누리 사이트를 통해 약 1천만 건의 공공저작물을 개방하고 있다. 또한 이 일환으로 매년 공공저작물을 활용하는 기업을 선정하여 맞춤형 컨설팅, 홍보, 사업화 지원금 등을 지원하는 ‘공공저작물 활용기업 창업 및 성장지원 사업’ 운영을 통해 좀 더 많은 공공저작물을 활용사례를 발굴하고 공공저작물 활용기업이 사업화 하는데 있어 편리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경제적 문화적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