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가 하나의 경쟁력이 되어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성형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첫 인상의 중요성을 인식해 최근에는 취업이나 중요한 면접을 앞두고 성형을 계획하기도 한다.
한국갤럽이 지난 2015년 19세 이상 남녀 1500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취업을 위한 성형에 대해 65%가 ‘할 수도 있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성형 수술을 고려한 부위 중 ‘눈 성형’이 46%로 1위를 차지했다. 눈 성형은 작은 변화로 이미지 개선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눈 성형에는 기본적으로 쌍커풀수술이나 눈매교정, 앞트임, 뒷트임, 윗트임, 밑트임 등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무리하게 유행을 따르기 보다는 개개인에게 맞는 방법과 상황을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절개수술이 부담스럽거나 빠른 시간 안에 회복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비교적 간단한 시술 방법으로 외모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 ‘비절개 자연 트임’이 관심을 받고 있다.
‘비절개 자연 트임’은 특수실을 사용하여 단단하게 고정하는 비절개 트임술로 눈 안쪽으로 고정하기 때문에 실밥이 보이지 않으며, 흉터와 부기가 거의 없어 빠른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수술 직후 메이크업이나 세안, 렌즈 착용이 가능하므로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들이나 취업준비생 등 누구나 일정에 무리 없이 계획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미지업성형외과 김성남 원장은 “쌍꺼풀이 없는 작은 눈의 경우, 쌍꺼풀수술만 시행하게 되면 어색하고 답답해 보일 수 있다”며, “비절개 자연 트임으로 앞트임, 뒤트임이나 윗트임, 밑트임 등 개인의 눈에 적합한 수술을 병행하면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게 크고 또렷한 눈매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양인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몽고주름으로 답답한 눈매, 짧고 답답했던 눈꼬리나 올라간 눈꼬리로 날카로운 인상이 고민인 경우 등 개인별 눈의 특성과 이상적인 비율을 고려함은 물론,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전문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자신감을 회복하여,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