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한 농협에 강도 침입…2700여만원 빼앗아 도주

입력 2018-09-10 11:38

10일 오전 9시쯤 충남 당진시 송악농협에 강도가 침입해 직원들에게 270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여성 옷을 입고 범행을 저지른 강도는 공사에 사용되는 전동 못총으로 창구 직원을 협박하고 돈을 뺏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강도는 이어 차를 버리고 인근 야산으로 달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강도를 추적하는 한편 감식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당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