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언 몬스터’ 류현진 12일 출격…부상 복귀 후 첫 원정 등판

입력 2018-09-10 08:48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31)이 12일(한국시간) 출격한다.

LA 다저스는 류현진이 12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발표했다. 부상 복귀 후 첫 원정경기 등판이다.

류현진은 지난 6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6이닝 10피안타 8탈삼진 5실점(1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어 호투가 절실한 상황이다.

부상 복귀 후 4일 휴식 뒤 연속 등판이었지만 이번엔 6일 만의 선발 등판이다. 사타구니 부상에서 돌아온 뒤 6경기 만에 첫 원정 경기 등판을 치르게 된다.

류현진은 신시내티를 상대로 통산 5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4.30(29.1이닝 14자책점)으로 그리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 승리가 기대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