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경찰서는 10일 문이 잠기지 않은 주차 차량만 골라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A씨(35)를 절도 혐의도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20일부터 사흘 동안 부산 사하구 일대 아파트 등의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15대에 침입해 89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문이 잠기지 않은 주차 차량만 골라서 범행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가 훔친 금품을 사들인 장물업자 2명도 입건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