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적 복지시대의 커뮤니티 케어’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성료

입력 2018-09-09 22:21 수정 2018-09-09 23:57
지난 7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및 제29회 전국사회복지대회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장관상을 직접 수상한 공로자 4명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현구 기자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증진과 사회복지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29회 전국사회복지대회’가 지난 7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포용적 복지시대의 커뮤니티케어”를 주제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총 185명(정부포상 161명, 입법포상 3명, 민간포상 2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행사 개회에 앞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등과 환담을 나누며 활짝 웃고 있다.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지난 7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가운데)이 사지숙 설원복지재단 상임이사 등 4명에게 국민훈장 및 포장을 전수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지난 7일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29회 전국사회복지대회’가 열린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박능후 복지부 장관(왼쪽 6번째)이 BBS 불교방송 등 7명에게 대통령 표창을 전수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지난 7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9회 사회복지의날 기념식에서 박능후 복지부 장관(왼쪽 네번째)이 김병규 계룡학사 선임생활지도원 등 5명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전수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지난 7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9회 사회복지의날 기념식에서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왼쪽 세번째)이 문원주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장, 박종홍 주택도시보증공사 금융사업본부장, 이춘성 남궁앤강기념재단 이사장 등 3명에게 문희상 국회의장을 대신해 국회의장 공로장을 전수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지난 7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9회 사회복지의날 기념식에서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가운데)이 사회복지법인 공생원, 차흥봉 보사동우회장 등 4명에게 사회복지대상과 우봉봉사상, 공로상 등을 전달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지난 7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29회 전국사회복지대회’에서 박능후 복지부 장관이 기념사를 통해 “커뮤니티케어는 앞으로 우리나라 보건복지 패러다임 변화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지난 7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29회 전국사회복지대회’에서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이 대회사를 통해 “공공과 민간의 긴밀한 협력과 연계를 통해 사람 중심의 따뜻하고 활기찬 지역복지공동체를 구축하고 활성화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지난 7일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29회 전국사회복지대회’에서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이 문희상 국회의장을 대신해서 격려사를 통해 “사회복지가족이 진정한 애국자”라고 격려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지난 7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29회 전국사회복지대회’에서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축사를 통해 “사회복지사 지위향상과 처우개선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지난 7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29회 전국사회복지대회’에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축사를 통해 “복지예산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사회복지 종사자의 역할이 더 높아진 만큼 책임과 대우를 더 받아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지난 7일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29회 전국사회복지대회’에서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축사를 통해 “사회복지의 양적 팽창뿐만 아니라 질적 향상도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지난 7일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29회 전국사회복지대회’에서 오제세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이 축사를 통해 “국가는 최소한의 사회복지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지난 7일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29회 전국사회복지대회’에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축사를 통해 “표준임금 가이드라인 준수 등의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증진과 사회복지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29회 전국사회복지대회’가 지난 7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포용적 복지시대의 커뮤니티케어”를 주제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총 185명(정부포상 161명, 입법포상 3명, 민간포상 2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왼쪽부터) 조흥식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 손봉호 나눔국민운동본부 대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배병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오제세 국회의원이 포용적 복지시대의 새 출발의 의미가 담긴 핸드프린팅 퍼포먼스 진행 후 자신의 손도장 액자를 보이며 새 출발을 알리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공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제19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7일 오전 11시,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포용적 복지시대의 커뮤니티케어(지역기반케어)”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증진과 사회복지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사회복지사업법 제15조의2는 매년 9월 7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규정(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공포일인 1999년 9월 7일을 기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부가 포용적 복지시대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평소 살던 곳에서 이웃과 어울려 살 수 있도록 커뮤니티케어(지역기반케어) 제공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내용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커뮤니티케어는 케어(care)가 필요한 주민들이 자기 집이나 그룹홈 등 지역사회(community)에 거주하면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가며 자아실현과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서비스 체계를 말한다.


또한, 그동안 우리사회 곳곳에서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 161명에 대해 훈장 등의 포상이 실시됐다.

국민훈장 2명, 국민포장 2명, 대통령표창 7명, 국무총리표창 5명, 장관표창 145명이다.

국민훈장 동백장은 1947년부터 54년간 매해 평균 100여명의 시설 아동을 어머니의 마음으로 따뜻하게 보살피는 등 사회복지현장에 귀감이 된 설원복지재단 사지숙 상임이사에게 수여됐다.

국민훈장 목련장은 노인의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과 교육, 농어촌 지역 노인 일자리 개발, 요양 서비스 등 노인복지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주원광요양원 강정숙 시설장에게 수여됐다.

이와 함께 중증장애인의 복지향상과 직업재활을 통한 사회통합에 기여한 부산직업재활원 정춘화 시설장과 가정폭력피해자 등의 인권보호와 양성평등 사업을 수행한 대한가정법률 복지상담원 강화·서인천지부 홍희자 원장에게는 국민포장이 수여됐다.

BBS 불교방송은 불우이웃돕기 프로그램을 통해 중증질환자 가정, 희귀 난치병 어린이 환자 가정 등을 위해 성금을 모금해 어려운 이들의 치료와 재활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의장실과 각 정당 대표,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사회복지 관련 단체장 및 종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해 19회를 맞는 사회복지의 날을 축하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커뮤니티 케어는 앞으로 우리나라 보건복지 패러다임 변화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복지의 중심이자 리더인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