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해상서 어선 암초에 부딪혀 50대 선장 실종

입력 2018-09-08 08:45
전남 장흥군 장환도 앞 해상에서 어선이 암초에 부딪히면서 50대 선장이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

8일 오전 5시53분쯤 장흥군 장환도 동쪽 0.8㎞ 해상에서 4명이 타고 있던 연안통발어선 D호(7.31t급)가 암초에 부딪혔다.

이 사고로 선장 A씨(52)가 바다에 빠져 실종됐다. 또 선박이 파손돼 기관실이 침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항공기 1대와 경비함정 6척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선박을 인근 항으로 예인했다.

해경은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장흥=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