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화영(25)이 방송인 엘제이(41)와의 ‘데이트 사진 무단 공개’ 논란 이후 처음으로 근황을 공개했다.
류화영은 7일 “요즘 동네 사내아이들과 축구하는 재미에 덩달아 몸도 마음도 건강해졌다”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그는 편안한 검은색 운동복을 입고 양팔로 하트 모양을 만들었다. 익살스러운 표정과 포즈가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앞서 류화영은 엘제이와 교제 여부를 놓고 진실공방을 벌였다. 류화영은 엘제이와 사귄 기간이 일주일 남짓이었으며, 그의 집착과 폭력성 때문에 헤어졌다고 주장했다. 엘제이는 두 사람이 2년간 교제한 사이였고 류화영 측에서 주장한 ‘데이트 폭력’ ‘가택 침입’ 모두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엘제이는 교제가 사실이었다고 주장하며 류화영과 여행지, 호텔 수영장 등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일부 네티즌은 지나친 사생활 침해 및 폭로라고 비판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