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부인과 내연관계 의심 흉기 휘두른 50대 검거

입력 2018-09-07 10:45
부산 동부경찰서는 7일 자신의 부인과 내연관계 사이라고 의심해 상대 남에게 흉기를 휘두른 A(59) 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A 씨는 지난 6일 오후 8시 30분쯤 동구 좌천동의 한 전통시장 인근에서 자신의 부인과 내연관계라고 의심해 B(51) 씨를 흉기로 한차례 찌른 혐의다.

B 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후 9시 20분쯤 주거지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자신의 부인과 B 씨가 함께 노래방을 간 사실을 알고 내연관계로 의심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