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현도오토캠핑장 정식 개장

입력 2018-09-07 09:37
충북 청주시는 7일 서원구 서원구 현도면 중척리에 조성한 현도오토캠핑장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현도오토캠핑장은 국비 7억원 등 14억원을 들여 4800㎡의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은 캠핑 사이트 40면과 관리동, 샤워실, 취사장, 모래놀이터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사용료는 비수기 평일에는 2만원, 주말·공휴일은 2만5000원이다. 7∼8월 성수기 사용료는 평일과 주말·휴일 구분 없이 2만5000원이다. 전기시설 사용료는 사용자만 5000원이 부과된다. 청주시민은 비수기·성수기 구분 없이 사용료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현도오토캠핑장은 오랜 기간 개발제한구역에 묶여 각종 개발계획에서 소외됐던주민들의 건의로 추진된 사업”이라며 “청주시민의 편안한 휴식처로 사랑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