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전통시장 활성화에 온정

입력 2018-09-07 09:30
SK하이닉스가 폭염과 폭우로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사랑의 온정을 베풀었다.

하이닉스는 7일 충북 청주시 육거리시장에서 온누리 상품권 1만원권 1만장(1억 원 상당)을청주시에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경영지원실장, 김종태 SK하이닉스 사회공헌팀장, 김경배 충북적십자사 회장, 허부자 충북적십자사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적십자 봉사단 등은 이날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식료품 등을 청주지역 소외계층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경영지원실장은 “전통시장 상인과 소외계층이 풍요롭고 넉넉한 추석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의 이웃과 함께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내는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의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행복Plus 영양도시락, 희망둥지 공부방, 디딤씨앗통장, Do-Dream(장학금), 행복 GPS(치매노인을 위한 배회감지기),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