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꼬, 신메뉴 ‘비프세트’, ‘낫또규동’ 출시.. ”고객 니즈 반영”

입력 2018-09-06 17:15

일본카레 맛집으로 잘 알려진 프랜차이즈 브랜드 아비꼬가 지난 5일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아비꼬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새롭게 선보인 메뉴는 ‘비프세트’와 ‘낫또규동’이다.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과 알찬 세트로 즐기는 소비 니즈를 반영해 출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6개월간 직영점에서 테스트 판매를 진행했는데, 반응이 매우 좋아 전 가맹점에 확대 론칭했다”고 전했다.

비프세트는 새로운 카레라이스 종류인 비프카레라이스와 고로케 토핑, 음료로 구성돼 있다. 핵심 메뉴인 비프카레라이스는 부드러운 육질과 육즙이 풍부한 비프와 카레가 잘 어우러져 더욱 고소한 일본카레의 맛을 느껴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낫또규동은 규동에 낫또를 올려 선보인 메뉴다. 낫또가 규동소스와 버무려지면 특유의 향은 줄어들고, 풍미가 높아지며 콩의 고소함이 더욱 살아나는 등 시너지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착안, 개발됐다. 아비꼬는 연구 노력을 통해 이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비율을 잡아냈다.

이번 신메뉴 출시와 관련해서 아비꼬에 대한 평가는 크게 둘로 나뉜다. 첫째는 고객들의 니즈에 즉각적으로 반응한 데 대한 호평이다. 이에 대해 아비꼬 관계자는 “고객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 이를 계속해서 수렴해 나가는 것이 아비꼬의 목표”라고 말했다.

다음은 브랜드의 색과 정체성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는 평가다. 아비꼬는 메뉴와 토핑, 매운맛 단계를 선택하기에 따라 2300여 가지 조합식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는데, 이번 신메뉴 출시로 더욱 다양한 메뉴 조합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아비꼬 김동완 대표는 “아비꼬는 언제나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메뉴에서뿐 아니라 모든 부분에서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브랜드는 고객과 함께 만들어나간다는 것이 아비꼬의 경영철학”이라고 말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