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 정보 불균형을 해소를 위해 개인용 컴퓨터(PC) 344대를 기증했다.
철도공단은 6일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대전지부에서 PC기증식을 가졌다.
철도공단에서 수리와 정비를 모두 마친 컴퓨터 344대는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와 (사)한국IT복지진흥원, (사)북한이탈주민비젼네트워크에 기증될 예정이다.
이들 3개 기관은 장애인·저소득층·지역아동센터 등 PC구입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기증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철도공단은 2008년부터 10년 간 대전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에 총 2403대의 사랑의 PC를 보급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사랑의 PC 보내기 운동은 나눔 경영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공단에서 정기적으로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누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