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이정후(21)와 박병호(32)가 넥센 히어로즈가 선정한 8월의 우수타자와 수훈선수에 선정됐다.
넥센 히어로즈는 1군 우수투수에 에릭 해커, 우수타자에 이정후, 수훈선수에 박병호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해커는 8월 한 달간 3경기에 등판해 21이닝 동안 17탈삼진 5자책점 평균자책점 2.14로 2승을 기록했다.
우수타자에 선정된 이정후는 13경기에서 62타수 33안타 10타점 타율 0.532를 기록했다. 수훈선수에 선정된 박병호는 13경기에서 50타수 20안타 7홈런 21타점 타율 0.400을 기록했다.
우수투수와 우수타자에 선정 된 해커, 이정후에게는 각각 150만원, 수훈선수에 선정된 박병호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퓨처스팀에서는 우수투수에 이상민, 우수타자에 추재현을 선정했다. 이상민은 8월 한 달간 퓨처스리그 9경기 9이닝 동안 8탈삼진 평균자책점 제로로 1홀드 1세이브를 기록했다.
추재현은 19경기에서 55타수 21안타 5홈런 19타점 타율 0.382를 기록했다. 퓨처스팀 우수투수와 우수타자에 선정 된 이상민, 추재현에게는 각각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