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美 ‘아메리카 갓 탤런트’서 축하무대, 타이라 뱅크스 러브콜 통했다

입력 2018-09-06 13:07
아메리카 갓 탤런트 트위터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아갓탤)’에 출연한다. 6일(현지 시간) 아갓탤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소리 질러!!! 방탄소년단이 다음 주 수요일 아갓탤에 출연해 축하 무대를 갖는다”는 글이 올라왔다. 아갓탤 측은 “방탄소년단이 ‘아갓탤’에 나오는 것이 좋다면 리트윗 해 달라”고 덧붙였다.

타이라 뱅크스 트위터

아갓탤의 진행자이자 방탄소년단의 열성 팬으로 알려진 타이라 뱅크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방탄소년단과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이 조합 반갑지? 나의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이 다음 주 수요일 아갓탤에서 공연을 한다”고 전했다. 타이라 뱅크스는 그동안 방탄소년단을 아갓탤에 섭외하기 위해 꾸준하게 트윗을 올리며 ‘아미(ARMY·방탄소년단 팬클럽 이름)’들의 도움을 요청해왔다.

타이라 뱅크스 트위터

아갓탤은 2006년 처음 방송된 미국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 시즌 최고의 재능을 가진 사람을 선정한다. 현재 13번째 시즌이 진행 중이며 미국에서 전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다.

5일(현지시간)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는 ‘빌보드 200’에서 1위, ‘IDOL (Feat. Nicki Minaj)’은 ‘핫 100’에서 11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LOVE YOURSELF’ 투어를 이어간다.

이현지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