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조선반도(한반도)를 평화의 터전으로 만드는 것이 우리의 확고한 입장”이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5일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조선반도에서 무력충돌 위험과 전쟁의 공포를 완전히 들어내고 이 땅을 핵무기도, 핵위협도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자는 것이 우리의 확고한 입장이며 자신의 의지”라고 말했다.
이어 “조선반도의 비핵화 실현을 위해 북과 남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