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노후된 견인식 105㎜ 곡사포 성능을 개량하는 사업에 대한 양산 결정이 이뤄졌다.
방위사업청은 5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 주재로 제114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105㎜ 곡사포 성능개량 양산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방사청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서 초도 양산을 추진하는 방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견인식 105㎜ 곡사포를 차량에 탑재하고 자동사격통제체계를 적용해 개량하는 것이다.
이날 회의에선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개발 중인 군 정찰위성(425사업) 추진 현황도 보고됐다. 방사청 관계자는 “425사업 추진 현황은 정기적으로 방추위에 보고되고 있다”며 “이번 회의에선 협상대상 2순위 업체(KAI 컨소시엄)와 협상한 결과가 보고됐다”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