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진 부상’ LG, 김현수도 가르시아도 ‘지켜봐야’

입력 2018-09-05 17:37
류중일 LG 트윈스 감독=뉴시스

부상으로 빠져 있는 LG 트윈스의 선수들의 복귀 일정이 나오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류중일 LG 감독은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현수는 엔트리에서 말소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진을 해보니 붓기가 있어서 3일 후 재검진을 할 계획이다”라며 “붓기가 있어서 현재는 정확한 병명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안쪽으로 조금 접질렸다”고 설명했다.

김현수는 4일 KT와의 경기에서 땅볼 타구를 잡고 송구하려는 과정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고 교체된 바 있다.

한편 류 감독은 부상으로 빠져있는 아도니스 가르시아의 상태에 대해서는 “내일쯤 보고가 올 것”이라고 답했다. 한동안 결장했던 또 다른 야수 정주현에 대해서는 “서머리그에서 뛰기도 했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정주현이 오면 숨통이 트이지 않겠냐는 질문에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현우 기자 bas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