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영흥화력발전소 부두에서 접안시설 보수 작업중 추락한 인부 3명 중 2명은 구조했으나 1명은 해상 수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하지만 1명은 구조 당시 의식불명상태였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 27분경 인부 3명이 해상에 추락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세력을 급파해 작업인부 김모(50)씨는 구조한 데 이어 또다른 김모(42)씨를 구조했다.
해경은 실종된 김모(50)씨를 찾기위해 경비함정 5척, 연안구조정 1척, 인천구조대 및 평택 구조대, 헬기 1대, 해군 함정 2척, 소방헬기 1대를 동원해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부두 인근에서 실종자 수색 중 해경 인천구조대가 김씨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해경은 유관기관 및 인근 항해 선박, 어선에 협조를 요청하고 가용세력을 동원해 수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원인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