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에 송귀성 씨 내정

입력 2018-09-05 16:13 수정 2018-09-05 16:28

대전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에 송귀성(59) 전 하나은행 전무가 내정됐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말 임기가 만료된 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임 모집을 위해 지난달 9~24일 후보자를 공모,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적임자 2명을 시장에게 추천했다.

대전 출신인 송 내정자는 충남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하나은행에서 37년 간 재직하면서 충남북영업본부장, 대전영업본부 전무, GMG 부사장 등을 거쳤다.

특히 하나은행이 그동안 대전시 주거래 은행 역할을 담당하며 시와 원활하게 소통해 왔다는 점, 송 내정자가 금융 관련 실무경험과 경영능력을 인정받은 점도 높은 평가를 받은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송 내정자는 신원조사를 거쳐 이달 중순경 허태정 대전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임기를 시작한다. 이사장 직책은 2021년 9월까지 3년 간 맡게 된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