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서 인공호흡을?” 미스 잉글랜드 대회 이모저모(사진)

입력 2018-09-05 15:37
이하 데일리메일

4일(현지시간) 2018 미스 잉글랜드 대회 결승전이 열렸다. 이날 수상자는 11월에 중국에서 열리는 미스 월드 2018에 출전하게 된다.

결승에 진출한 후보 50명은 개성 있는 외모는 물론 다양한 재능을 뽐냈다. 지금까지 대회에서는 단순히 여성의 ‘아름다움’을 기준으로 삼았다면, 이번 대회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강인한 여성상을 강조하는 참가자가 많았다.


44번 참가자는 미스 잉글랜드 결승전 최초로 히잡을 착용하고 무대에 올랐다. 그가 뒤를 돈 순간 터번으로 머리를 치장한 모습을 볼 수 있다.


119 구급대원인 또 다른 참가자는 무대 위에서 인공호흡을 선보이기도 했다.


우승자가 호명되는 순간 감동적인 해프닝도 벌어졌다.


Alisha가 이날 대회에서 왕관을 차지하자 그의 어머니인 Crowe가 무대 위로 올라와 딸을 껴안은 것이다.


Crowe는 관계자들에게 이끌려 무대 아래로 내려가면서도 계속해 눈물을 훔쳤다.


이날 우승 상금은 10만 달러로 한화로 1억원이 넘는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