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림청, 삼척, 평창 국유림 산림조사

입력 2018-09-05 14:35
동부지방산림청은 11월까지 강원도 삼척시와 평창군 국유림 3만5001㏊에 대해 산림조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산림조사를 실시하는 모습이다. 동부지방산림청 제공

동부지방산림청은 강원도 삼척시와 평창군 관내 국유림 3만5001㏊에 대해 산림조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산림조사는 향후 10년간 국유림을 효율적으로 경영․관리하기 위해 추진한다.

올해는 삼척시 원덕읍(호산경영계획구)과 평창군 대화면(대화경영계획구) 국유림 3만5001㏊가 대상지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140배에 달하는 면적이다.

이번 조사는 11월초까지 실시하며 나무의 종류, 수량, 크기 등 산림현황과 산나물·특용작물 등 지역주민의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특정임산물의 실태를 함께 조사해 경영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준석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는 물론 국유림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경영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릉=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