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전략대전게임 리그오브레전드(롤) 서버 점검이 2시간 연장됐다.
롤 개발사 라이엇게임즈는 5일 “오후 2시 종료될 예정이던 서버 점검이 오후 4시까지 연장됐다”고 밝혔다. 라이엇게임즈는 앞서 오전 4시30분 랭크 게임을 중단하고 1시간30분 뒤부터 게임 접속을 차단했다.
게임 접속, 웹페이지·모바일페이지 서비스 이용은 서버 점검 중 불가능하다. 점검 연장으로 게임 중단 시간은 10시간으로 늘었다. 게이머들은 SNS에서 “점검이 연장돼 현기증이 난다” “평생 같은 시간이 지나가고 있다”며 볼멘소리를 냈다.
롤은 이번 점검에서 서버 안정화를 진행하고 있다. 1주일 뒤인 오는 12일 점검에서는 8.18 패치노트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다. 이 업데이트에서 이렐리아 스킨에 힐이 추가되고 바드·카사딘·베인·마스터이·렝가·애니·아트록스·루시안·레넥톤 등 일부 챔피언의 능력치가 조정된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