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혜병원, 이상철 전 서울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영입

입력 2018-09-05 07:56
광혜병원은 이상철(사진) 전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를 면역통증센터장으로 초빙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센터장은 지난 8월 말로 정년을 맞아 서울대병원을 퇴임했다.

이 센터장은 국내에서 마땅한 치료법이 없었던 대상포진 후 신경통 치료에 최초로 척수 자극술을 시행하는 등 우리나라 통증의학 발전의 산역사로 불린다.

대한통합의학회 이사장과 세계통증의학회 회장, 대한통증의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이 센터장은 “척추 및 신경 통증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광혜병원에서 오랜 시간 쌓아온 치료 경험과 노하우를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면역통증에 대한 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새 각오를 밝혔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