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인기스타 이제니가 방송에 복귀한다.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인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라라랜드’를 통해서다. 이제니는 현재 미국에서 웹디자이너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라라랜드 제작진은 “이제니가 2004년 돌연 한국을 떠났지만 아직도 그녀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며 “이제니는 미국 LA에서 유능한 웹디자이너로 지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어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와 당당함을 간직하고 있는 그녀,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이제니의 솔로 라이프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라라랜드는 15일 오후 10시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자신만의 꿈을 찾아 당당한 삶을 살고 있는 여성들의 일상을 집중 조명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앞서 개그맨 서세원씨와 방송인 서정희씨의 딸 서동주 변호사의 출연소식이 전해져 크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제니는 1994년 SBS 특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MBC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으로 큰 사랑을 받았으나 2004년 MBC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을 끝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