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 기계 본능 부활” 추신수, 이틀 연속 안타…멀티 출루

입력 2018-09-04 13:15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6)가 이틀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 기계 본능을 되살리고 있다. 다만 팀은 패배하며 연승이 중단됐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LA 에인절스와 홈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다. 시즌 타율 0.275를 유지했다.

1번 타자 좌익수로 나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에인절스 선발 맷 슈메이커의 스플리터를 받아쳐 중전안타를 만들었다. 3회말에는 1사 후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이로써 멀티 출루를 이어갔다.

6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고, 8회말에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텍사는 1-3으로 패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