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7)이 24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지만은 4일(한국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회초 솔로홈런을 날렸다.
최지만은 탬파베이가 6-1로 앞선 상황에서 토론토의 다섯 번째 투수 테일러 게리어리로부터 148㎞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해 우월 솔로 홈런을 작렬했다.
시즌 6호다. 지난달 11일 토론토전 이후 24일 만에 맛보는 손맛이다.최지만의 한 시즌 최다홈런 기록이다.최지만은 LA 에인절스 시절이던 2016년 홈런 5개를 친 바 있고, 지난해엔 2홈런에 그쳤다.
최지만은 3번 지명타자로 나선 1회초 1사 1루에서 투수 땅볼로 아웃됐고, 2회초엔 1사 2루에서 우익수 직선타로 아깝게 물러났다. 4회 역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포수 파울플라이로 잡혔다. 탬파베이는 7-1로 이겨 3연승을 달렸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2할7푼이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