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11개 시·군 호우특보… 시간당 40㎜ 강우

입력 2018-09-03 23:43
폭우 자료사진. 뉴시스

대전, 세종, 충남 등 충청권 11개 시·군에 호우특보가 내려졌다.

대전지방기상청은 3일 오후 11시10분을 기해 세종과 충남 보령·청양·공주에 호우경보, 대전과 충남 서천·계룡·예산·부여·금산·논산·천안에 호의주의보를 각각 발효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충남 일부 지역에서 천둥·번개·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40㎜ 이상 강우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누적 강수량이 6시간 동안 70㎜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10㎜ 이상일 때 내려진다. 호우경보는 누적 강수량이 6시간 동안 110㎜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80㎜ 이상일 때 발효된다.

누적 강수량은 세종 161㎜, 공주 141.5㎜, 보령 106.7㎜, 청양 106㎜, 계룡 89㎜,대전 79.4㎜, 천안 69㎜로 기록됐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