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남대의 학교법인인 대전기독학원이 3일 오후 3시 한남대 정성균선교관에서 제22대 우영수 이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은 이덕훈 한남대 총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최기학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교동교회 담임목사인 우 이사장은 한남대 영어영문학과와 장로회신학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맥코믹신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우 이사장은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 서기와 사회·봉사부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온생명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다.
우 이사장은 “부족하지만 기도하면서 대학의 설립이념과 건학정신을 충실히 살려나가겠다”며 “한남대가 학생 중심의 대학, 글로벌 인재양성의 요람이 되도록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