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죽음 인종차별에 이용말라" 피해자 아버지 절규

입력 2018-09-03 17:34

미국 아이오와주 브루클린의 한 상점에 8월 21일(현지시간) 실종된 몰리 티비츠를 찾는 포스터가 붙어있다. 몰리는 한 달여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국민적 관심을 모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가 멕시코 국적의 불체자로 밝혀지며 정치권에서 이민법 개정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몰리의 아버지 롭 티비츠는 "딸의 죽음을 인종주의에 이용하지 말라"는 글을 1일 지역신문에 기고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