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2경기 연속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3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최지만은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3에서 0.272로 조금 떨어졌다. 전날에는 2루타 2개 포함 3안타를 몰아친 바 있어 2경기 연속 멀티 출루다.
최지만은 1회초 2사 상황에서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쳐냈다. 탬파베이가 1-0으로 앞선 3회초 2사 1루 상황에선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5회초에도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7회초 1사 3루에 들어선 4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냈다. 탬파베이가 6-1로 앞선 9회초 선두타자로 5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탬파베이는 6-4로 승리를 거둬 2연승을 달렸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 탬파베이의 시즌 전적은 73승 63패가 됐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