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맞선녀 김은아 누구?… 13세 연하 회사원

입력 2018-09-02 23:09 수정 2018-09-02 23:28
이하 SBS '미운우리새끼'

가수 김건모(50)와 소개팅을 한 김은아씨가 네티즌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는 2일 김건모와 은아씨의 소개팅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김건모는 초조해하다가도 은아씨를 세심히 챙기며 배려심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은아씨는 38세 회사원이다. 김건모와는 만 나이로 13세, 한국 나이로 12세 차이가 난다. 은아씨는 “아버지가 시인”이라며 “어머니께 여전히 편지를 쓰신다. 청혼도 편지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키가 크고 청바지에 흰색 티가 잘 어울리는 사람을 좋아했다. 하지만 외면보다는 내면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김건모는 은아씨에게 호감을 느낀 듯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했다. 은아씨와 나이 차이가 크게 나는 것을 알게 되자 “제가 정신연령이 낮다”고 농담을 했다. 또 드론 국가 자격증을 땄다며 “그 자격증이 있으면 노후는 문제없다”고 강조했다.

방송 후 포털 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김건모’ ‘김건모 맞선녀’ ‘김은아’ 등이 올랐다. 네티즌들은 “맞선녀, 인상도 좋고 예쁘다” “두 사람이 잘되길 바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