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 한일전 우승으로 금메달을 목을 건 뒤 라커룸에서 진한 뒤풀이를 했다. 이 장면은 대한축구협회가 운영하는 영상 채널에 공개됐다.
KFATV는 2일 유튜브 채널에 3분 가량의 영상 한편을 공개했다. 선수들은 경기가 끝난 뒤 라커룸에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유니폼 등을 던졌고, 방방 뛰면서 소리를 질렀다. 서로 껴안는 것은 기본이고 서로를 밀치거나 머리를 툭툭 치기도 했다.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는 행동이었다. 손흥민은 카메라 렌즈에 입을 맞추기도 했다. KFATV는 “이 카메라는 이제 저희 집 가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