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그룹 슈퍼주니어와 아이콘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폐막식 메인 무대에 오른다. 폐막식은 9일 오후 7시(현지시간)부터 열린다.
슈퍼주니어와 아이콘은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후 9시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붕 카르노 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폐막식 무대를 장식한다. 6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대형 경기장에서 세계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연을 펼치게 된다.
슈퍼주니어는 ‘소리 소리’ ‘미스터 심플’ ‘미인아’ 등을, 아이콘은 ‘사랑을 했다’와 신곡 ‘죽겠다’를 부를 예정이다. 두 팀은 인도네시아 국민밴드 ‘기기’, 여자 솔로 가수 분가 시트라 레스타리, 아시안 게임 공식 주제곡을 부른 비아 발렌 등 현지 인기 가수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슈퍼주니어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오랫동안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이콘도 한국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등에서 인기를 모으며 세계적인 K팝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