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 대표팀, 한일전 승리하고 금메달 획득

입력 2018-09-01 20:23
한국 정구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 대표팀은 1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의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을 경기 스코어 2대 0으로 이겼다.

첫 경기에 나선 김동훈-김범준 조가 일본의 나가에 고이치-마루나카 다이메이를 5대 2로 이기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진 단식 경기에서 김진웅이 후네미쓰 하야토를 4대 2로 이기면서 금메달이 확정됐다.

한편 김진웅은 이날 금메달로 남자 단식에 이어 대회 2관왕이 됐다.

이현우 기자 bas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