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36)이 2경기 만에 다시 실점을 허용했다.
오승환은 1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0-1로 뒤진 7회말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첫 타자 프란밀 레예스를 뜬공으로 잡았다. 그러나 오스틴 헤지스에서 2루타를 맞고 또다시 프레디 갈비스에게 적시타를 내주면서 1실점했다. 갈비스는 2루까지 노리다가 주루사했다. 코리 스판젠버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은 없었다.
1이닝 1실점을 기록한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37에서 2.48로 올라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