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전 선발 임기영, QS 호투

입력 2018-08-31 18:14 수정 2018-08-31 18:15
사진=뉴시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한국 야구 대표팀의 투수 임기영이 중국과의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6⅓이닝을 잘 막았다.

우완 사이드암 임기영은 31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 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경기에서 6⅓이닝을 던졌다. 마운드에 올라 있는 상황에서 상대에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임기영은 팀이 8-0 리드를 유지한 상황에서 1루에 주자를 남기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피안타는 6개, 탈삼진은 5개였다.

후속으로 등판한 정우람이 임기영이 남긴 1루 주자의 득점을 허용하면서 스코어는 8-1이 됐다. 정우람은 인도네시아에 온 뒤 장염 증세로 대만전 이후 등판하지 못했었다. 이날 정우람의 빠른볼은 시속 86마일(138㎞) 정도로 전광판에 표시됐다.

자카르타=이경원 기자 neosar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