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컷오프 후유증 없다” 박인비, 3주만의 복귀전 무난

입력 2018-08-31 15:26 수정 2018-08-31 15:31

박인비(30)가 3주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돌아왔지만 컴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첫 날 무난하게 출발했다.

박인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콜롬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로 공동 27위에 올랐다.

시즌 네번째 메이저대회인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 컷 탈락 이후 휴식에 돌입했던 박인비는 박인비는 버디 4개, 보기 1개를 신고했다. 11번홀부터 타수를 줄이지 못한 것은 아쉬운 대목이다.

이미향(25)이 5언더파 67타로 한국 국적 선수 중 가장 높은 공동 8위에 랭크됐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양희영(29)은 2언더파 70타 공동 46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인 전인지(24)는 1언더파 71타 공동 66위로 출발했다. 전인지는 아직 올 시즌 승리가 없다.

마리나 알렉스(미국)가 10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