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사이드암 투수 임기영이 예상대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슈퍼라운드 2차전 중국과의 대결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선 지난 27일 인도네시아전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바 있다. 내일(9월 1일) 결승전이 예고된 만큼 임기영이 긴 이닝을 소화해 불펜 자원들 최대한 아끼는게 최대 과제다.
타순은 30일 일본전 선발 라인업과 동일하다. 이정후(중견수)와 김하성(유격수)이 테이블 세트를 형성한다. 중심 타선에는 김재환(지명타자)과 박병호(!루수), 안치홍(2루수)이 배치됐다. 하위 타선은 김현수(좌익수), 양의지(포수), 손아섭(우익수), 황재균(3루수)이 맡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