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허안나, 내년 1월 결혼…“빼도 박도 못한다”

입력 2018-08-31 14:39
허안나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허안나가 결혼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허안나는 내년 1월 6년 사귄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허안나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비 남편과 찍은 사진과 함께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10월 쯤에 결혼 소식을 알려려고 했는데, 제 결혼은 1월입니다”라며 “그동안 남자친구에게 부담이 갈까 사진 올리는 것도 조심스러웠는데 이제 결혼도 하겠다, 많이 올려야겠어요. 뺴도 박도 못한다”고 적었다.

이어 “제 마음과 달리 일찍 알리게 됐지만 2012년 3월에 만나 2019년 1월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허안나의 예비 신랑은 전직 개그맨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는 일반인의 삶을 살고 있다.

허안나는 2009년 KBS 24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 tvN ‘코미디빅리그’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엔 배우 박해미의 캐스팅을 받아 해미뮤지컬컴퍼니의 공연 ‘키스 앤 메이크업’의 강이나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전형주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