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굳!…보장된 장관” 박지원, 응원 메시지 보낸 이유는?

입력 2018-08-31 13:12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로 내정된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보장된 장관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응원했다.

박 의원은 “유 후보자에 대한 평판이 엇갈린다”라며 “교육전문성 부족, 이념 편향성, 50대 경험 미숙 등을 지적한다”이라고 적었다.

박 의원은 “장관은 교육 실무 경험이 없다고 하더라도 정무적인 감각으로 정책을 결정할 필요성이 오히려 더 많다”며 “제가 아는 유 후보자는 개혁성, 도덕성, 국회 교육위 경륜 등을 갖췄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특히 역대 교육부 장관 중 교육전문가출신이 성공한 사례도 있지만 종합적인 사고와 판단,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정치인 출신 장관이 성공한 사례도 있다”라고 했다.

이어 “유 후보자는 현재처럼 대입제도 등 혼선의 교육부를 국회 교육위에서 7년 간 관찰했다. 그의 판단력은 필요충분 조건을 갖췄다고 확신한다”고도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