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 부설 유치원, 경기도 혁신 유치원으로 선정돼

입력 2018-08-31 11:55 수정 2018-08-31 15:13

경기도 오산대학교(총장 정영선)는 부설 유치원이 경기도 혁신 유치원(어울림유치원)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오산대는 “강재희 원장 등 구성원들이 어울림유치원 운영으로의 실천의지가 강해 유아중심·놀이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노력을 통한 교육공동체 협력의 우수함이 인정돼 2학기부터 경기도 어울림유치원으로 선정됐다고 분석하고 있다.

경기도 혁신유치원을 뜻하는 ‘어울림유치원’은 미래지향적인 유치원 모델을 말한다. 민주적 운영으로 활기찬 유치원을 만들고, 존중과 배려로 행복한 교실문화를 조성해 함께 배우고 더불어 성장하는 전문적인 학습공동체를 통해 창의적 교육과정을 실현함으로써 교육의 본질을 찾아가자는 것이 핵심적인 요지다.

오산대 부설 유치원은 혁신교육의 철학과 중점과제를 바탕으로 해당 유치원만의 특성을 반영한 ‘5산 3C 교육’으로 2학기 예비운영을 거쳐, 2019~2020학년도에 혁신유치원으로 본격적인 운영이 실시된다.

‘5산’은 교육 원칙으로 누리과정으로 충실하게, 프로젝트로 깊이 있게, 기본생활습관을 바르게, 안전교육을 철저하게, 평가를 지속적으로 등이다.

‘3C’는 특색 교육활동으로 인성교육(Character), 자연친화교육(Carinb for nature), 지역사회 연계교육(Community) 등이다.

한편 오산대 부설 유치원은 2016년에는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유치원’에 선정되었고, 2017년에는 ‘대한민국 미래교육박람회’에 출전해 2년 연속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우수 유치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산=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