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고성 스킨스쿠버다이빙 페스티벌’이 9월 1일 강원도 고성군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천혜의 수중경관을 지닌 고성군의 해저환경을 관광자원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고성군 스킨스쿠버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고성군, 고성군의회, 고성군체육회, 아펙코리아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스킨스쿠버 동호인 400여명이 참가한다.
고성군 스킨스쿠버연합회는 본 행사에 앞서 지난 30일 죽왕면 가진리 해저에서 수중 촬영 대회를 개최했다.
제출된 사진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9개 우수 작품은 행사 당일 전시된다. 시상 순위는 현장 심사와 전문가 심사 점수를 합산하여 정해지며, 부상으로 총 3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시상식을 마친 뒤에는 만찬과 함께 ‘동호인들의 밤’ 행사가 진행된다.
고성군 스킨스쿠버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전국 스킨스쿠버 동호인들에게 고성군의 청정한 수중생태 환경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