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경찰서는 김해공항에서 여행객이 차량에 짐을 싣는 사이 손수레에 놓여진 가방과 현금 등을 훔친 박모(69)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2일 오후 7시48분쯤 부산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4번 게이트 앞에서 김모(47·여)씨가 제주도 여행 후 자신의 차량에 짐을 싣는 사이 손수레에 놓여진 손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가 훔친 명품 손가방에는 현금 500만원과 상품권, 선글라스, 차량 열쇠 등 660만원 상당의 금품이 들어 있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부산 강서경찰서, 김해공항서 여행객 명품 가방 훔친 60대 검거
입력 2018-08-31 0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