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故 김진규부터 이덕화까지…배우 정애연의 어마어마한 시댁

입력 2018-08-31 06:59 수정 2018-08-31 07:09

배우 정애연이 방송을 통해 배우 집안이라는 사실을 고백해 대중들의 시선을 집중 시켰다. 그는 부담감보다는 장점이 많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30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10년 동안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유부녀 삼총사 홍지민과 소이현, 정애연이 출연했다. 이날 정애연은 집안 자체가 배우 집안이라는 질문에 “시아버지가 고(故) 김진규 선생님이시고 시어머니가 고(故) 김보애 선생님이시다. 시누이 언니도 안타깝게 돌아가셨지만 고(故) 김진아다. 이모부는 이덕화 선생님”이라고 답했다.

유명한 가족들이 부담되지 않냐는 질문에 정애연은 “오히려 좋았다. 이해의 폭이 넓다”며 “어머니께서도 모니터링을 하면서 ‘저기서 잇몸이 안 보였으면 좋겠다는 식으로 디테일하게 지적해준다”고 답했다. 정애연의 남편도 15살 연상의 배우 김진근이다.

“시어머니를 엄마라고 불렀다”고 한 정애연은 “밖에 나가면 엄마와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엄마는 그 말을 듣고 굉장히 좋아하셨다”며 생전 다정했던 고부관계를 회상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