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전북 부안군-멋진 석양과 천년 고려 청자의 고향

입력 2018-08-31 00:33





전라북도 부안군은 서해에 접해있으며 부안군 남부 지역은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속한다. 채석강, 적벽강, 낙조대, 울금바위, 인장바위, 직소폭포등 자연 관광자원이 풍부하며 특히 채석강 인근 격포항의 서해 낙조가 일품이다. 부안군은 서해 해상에 위도등의 유인도 7개, 무인도 17개등 24개의 섬이 있으며 , 그 섬들도 변산반도의 지질과 같은 신라군층에 속하는 퇴적암류와 신기화산 분출암으로 되어있다.
부안 청자박물관은 그 외관을 비색의 청자 찻잔 형태로 만든 건물로서 전시동, 체험동, 야외사적공원등의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1층에는 새만금의 비안도 부근 바다에서 발견된 전북 부안군에서 만들어져 개경으로 운반도중 침몰하여 갯벌속에서 발견된 고려청자의 발굴 당시모습이 재현되어 있다. 이 곳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고려시대 도공들의 상감청자 도자기 생산의 전 과정을 생생히 미니어처로 재현해 놓았다. 이곳을 지나 한 층을 올라가면 도자기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있다.
갯벌이 잘 보존되어 있는 부안군 곰소에는 각종 미네럴이 풍부한 젓갈이 유명하다.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부안군 곰소 다용도부지에서 ‘곰소 젓갈 발효 축제 2018’이 열린다.
2023년 세계 잼버리 대회 개최지인 전북 부안군 권익현 군수는 “부안군은 낙조가 아름다운 바다, 변산 국립공원, 직소폭포, 채석강, 변산 해수욕장등 최고의 경관을 갖춘 아름답고 멋진 곳입니다. 여기에 최고의 먹거리, 체험활동, 즐길거리등을 잘 갖추어 놓은 만큼 관광지로서의 부안을 적극 찾아달라고 권유했다.”

강민석 선임기자 kang1960218@gmail.com